걱정은 위험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다.(벤스타인)
'애 늙은이'라는 별명을 가진 딱새가 굴뚝 위에 앉아 시름에 젖어 있었습니다.
'언제 포구사 우리를 쏘아 죽일지 몰라. 걱정이 되어 살수가 없어."
마침 어미 참새가 아기 참새를 데리고 그 곁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딱새의 말을 들은 아기 새는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우리도 포수의 총에 맞으면 어쩌지요? 엄마는 걱정이 되지 않나요?'
어미새가 말했습니다.
'걱정은 결코 위험을 없애지 못한단다'
'걱정은 결코 먹이를 그냥 가져다 주지 않고 눈물을 그치게 하지도 못해'
'엄마 그럼 걱정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어미참새는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너의 날개로 풀어야 해. 세상은 걱정만 한다고 해결되는 곳이 아니야'
'우리처럼 날개가 있는 새들은 걱정할 틈이 없지'
순간 아래에서 총소리가 울렸다.
어미참새와 아기 참새는 더 높이 날아 올랐지만
굴뚝 위에 앉아서 걱정에 잠겨 있던 딱새는 총에 맞아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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