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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9 #교회력 나해 종려주일 / 막11:1-11 / 주님께 쓰임받는 생명(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언양제일교회/한홍철목사
막11:1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3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4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거기 섰는 사람 중 어떤이들이 가로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하려느냐 하매
6제자들이 예수의 이르신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걸쳐두매 예수께서 타시니
8많은 사람은 자기 겉옷과 다른이들은 밭에서 벤 나무가지를 길에 펴며
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10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1○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충만히 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지금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동행하시며, 인도하시는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처음에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자리잡은 곳을 향하여 말씀합니다.
창조 첫째날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말씀대로 빛이 생깁니다.
창조 둘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늘이 생깁니다.
창조 셋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땅과 바다와 식물이 생깁니다.
창조 넷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와 달과 별들이 생깁니다.
창조 다섯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물고기와 새가 생깁니다.
창조 여섯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동물들이 생기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듭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복줍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신 온 누리를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아합니다.
창조 일곱째날 하나님의 안식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안식 속에 모든 피조물이 참된 평화와 기쁨을 맛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나라가 임하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붇잡고 주 안에서 묵상하고 기도하며 순종할 때 창조의 역사, 치유의 역사,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오늘 우리는 성찬식을 통하여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므로 주님의 몸을 기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신비로운 예수님의 생명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하여 귀하게 쓰임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옛날 시골잔칫집에서는 돼지를 잡는 풍습이 있습니다. 왜 잔칫집에는 돼지를 잡는가? 이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인이 소를 잡으려고
하니까 소가 말합니다.“주인님, 내가 죽으면 밭농사는 누가 합니까?” 주인이 일리 있다 싶어 주인은 개에게로 갔습니다. "주인님, 내가 죽으면
집은 누가 지킵니까?”주인은 닭을 잡으러 갔습니다. "주인님, 내가 죽으면 시간은 누가 알려줍니까?”주인은 돼지에게로 갔습니다. 돼지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돼지를 잡았는데 그로 인해 잔칫집에서는 돼지를 잡는 풍습이 생겼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나 개나 닭은 모두 주인으로부터 살아있는 동안 쓰임받고 사랑받습니다. 물론 돼지도 결과적으로 주인에게 기쁨을 줍니다. 그러나 왜 돼지는
살아가면서 쓰임받는 수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모두가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쓰임받는 존재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쓰임받을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주님을 따르라"고 말씀합니다.(막11:1-3/ 2절)
막11:1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3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오늘의 본문에서 우리는 예루살렘성을 향하여 가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예수님의 삶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성으로 입성하실 때 타실 나귀를 끌고
오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스가랴9:9절의 말씀에 따름입니다.
<스가랴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그런데 예수님의 명령은 다소 황당하게 보입니다.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고 말씀합니다.
제자 중 둘은 예수님의 명령대로 순종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쓰임받는 사람은 철저히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합니다. 주님의 명령이라면 철저하게 순종하며 따랐던 예수님의 제자들이지만 이제 닷세 후에는 완전히 주님을 부인하고 배반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죽기까지 주님을 따르겠다고 맹세했지만 결국 닭 울기 전에 세 번씩이나 주님을 부인하고 심지어 저주까지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우리는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므로 하나님으로부터 크게 쓰임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쓰임받을 수 있을까요?
2. 하나님은 "주님께 드리라"고 말씀합니다.(막11:4-7/ 6절)
막11:4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거기 섰는 사람 중 어떤이들이 가로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하려느냐 하매
6제자들이 예수의 이르신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걸쳐두매 예수께서 타시니
오늘의 본문에서 우리는 나귀새끼를 타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타신 나귀새끼는 어떻게 생겼습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서 맞은 편 마을로 갔습니다. 그기에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문앞 거리에 매여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매여 있는
것을 풀 때 어떤이들이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하려느냐"라고 묻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주가 쓰시겠다" "주님이 필요하신다"라고
말씀합니다. 나귀의 임자는 예수님의 요구에 응답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쓰임받는 사람은 철저히 주님의 요구에 응답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나귀의 임자는 나귀새끼를 내어놓습니다. 제자들도 자기의 겉옷을 내어놓습니다. 예수님의 요구에 자신의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손해가
되더라도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에게 큰 기쁨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합니다. 주님의 요구라면 어떠한 손해가 있더라도 응답했던 제자들이지만 특히 가롯유다는 몇일 후에 은30냥에 예수님을 팝니다.
예수님을 이용합니다. 예수님이 달면 삼키고 쓰면 벳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우리는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요구에 응답하므로 하나님으로부터 크게 쓰임 받고 기쁨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쓰임받을 수 있을까요?
3. 하나님은 "주님을 높이라"고 말씀합니다.(막11:8-11/ 9절)
막11:8많은 사람은 자기 겉옷과 다른이들은 밭에서 벤 나무가지를 길에 펴며
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10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1○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오늘의 본문에서 우리는 환호하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환영을 받으며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예수님의 생애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순간입니다. 앞에서 가는 무리와 뒤에서 따르는 무리들이 주님의 가시는 길에 겉옷과 종려나무 가지를 펼칩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호산나"
"우리를 구하소서" 예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와 찬양이 어우러진 환호 속에서 예수님은 기쁨으로 입성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쓰임받는 사람은 철저히
주님의 구원을 찬양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구원사역을 간구하며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메시야요, 그리스도요, 구원자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쓰임받는 사람은 철저히 주님의 구원을 높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합니다. 주님의 구원을 사모하고 간구하며 찬양했던 제자들이 이제 몇 일이 지나면 예수님을 죽이라고 외칩니다. 명절에 죄수 한
명을 풀어주는 관례에 따라서 빌라도는 "바나바냐? 예수냐?" 선택의 기회를 줍니다. 그들은 바나바를 택하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라고
요구합니다. 자기들이 생각하는 메시야가 아닙니다. 자기들의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결국 멸시와 조롱과 죽임으로 몰아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우리는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구원에 찬양하므로 하나님으로부터 크게 쓰임 받고 기쁨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모두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쓰임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고, 주님께 드리며, 주님을 높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으로 입성할 때, 오늘의 본문에서와 같이 제자들과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따르고, 주님께 드리며, 주님을
높입니다. 그러나 닷새가 지난 후 그들은 주님을 따르지 않습니다. 주님께 드리지 않습니다. 주님을 높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부인하고
배반합니다. 주님을 거절하고 거역합니다. 주님을 죽이라고 외칩니다. 우리의 모습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말씀에 응답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가능 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바로 알고
고백하며 고백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하려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사하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의롭게 세우시려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죽은 지 사흘만에 부활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존귀하게 높이려고 승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이기는 교회가 되도록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새 하늘과 새 땅의 삶으로 인도하려고 재림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바로 알고 믿을 때에 예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될 줄을 믿습니다.
기도>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시여!
우리 모두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옵소서.
주님을 따르고, 주님께 드리며, 주님을 높이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쓰임받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생명사랑 www.eyfirst.com)
# 설교요약
막11:1-11 / 주님께 쓰임받는 생명 /한홍철목사
옛날 시골잔칫집에서는 돼지를 잡는 풍습이 있습니다. 왜 잔칫집에는 돼지를 잡는가? 이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인이 소를 잡으려고
하니까 소가 말합니다.“주인님, 내가 죽으면 밭농사는 누가 합니까?” 주인이 일리 있다 싶어 주인은 개에게로 갔습니다. "주인님, 내가 죽으면
집은 누가 지킵니까?”주인은 닭을 잡으러 갔습니다. "주인님, 내가 죽으면 시간은 누가 알려줍니까?”주인은 돼지에게로 갔습니다. 돼지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돼지를 잡았는데 그로 인해 잔칫집에서는 돼지를 잡는 풍습이 생겼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나 개나 닭은 모두 주인으로부터
살아있는 동안 쓰임받고 사랑받습니다. 물론 돼지도 결과적으로 주인에게 기쁨을 줍니다. 그러나 왜 돼지는 살아가면서 쓰임받는 수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모두가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쓰임받는 존재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쓰임받을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주님을 따르라"고 말씀합니다.(막11:1-3/ 2절)
오늘의 본문에서 우리는 예루살렘성을 향하여 가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예수님의 삶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성으로 입성하실 때 타실 나귀를 끌고
오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스가랴9:9절의 말씀에 따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명령은 다소 황당하게 보입니다.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고 말씀합니다. 제자 중 둘은 예수님의 명령대로 순종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쓰임받는 사람은 철저히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2. 하나님은 "주님께 드리라"고 말씀합니다.(막11:4-7/ 6절)
오늘의 본문에서 우리는 나귀새끼를 타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타신 나귀새끼는 어떻게 생겼습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서 맞은 편 마을로 갔습니다. 그기에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문앞 거리에 매여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매여 있는
것을 풀 때 어떤이들이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하려느냐"라고 묻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주가 쓰시겠다" "주님이 필요하신다"라고
말씀합니다. 나귀의 임자는 예수님의 요구에 응답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쓰임받는 사람은 철저히 주님의 요구에 응답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나귀의 임자는 나귀새끼를 내어놓습니다. 제자들도 자기의 겉옷을 내어놓습니다. 예수님의 요구에 자신의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손해가
되더라도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에게 큰 기쁨이 됩니다.
3. 하나님은 "주님을 높이라"고 말씀합니다.(막11:8-11/ 9절)
오늘의 본문에서 우리는 환호하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환영을 받으며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예수님의 생애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순간입니다. 앞에서 가는 무리와 뒤에서 따르는 무리들이 주님의 가시는 길에 겉옷과 종려나무 가지를 펼칩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호산나"
"우리를 구하소서" 예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와 찬양이 어우러진 환호 속에서 예수님은 기쁨으로 입성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쓰임받는 사람은 철저히
주님의 구원을 찬양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구원사역을 간구하며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메시야요, 그리스도요, 구원자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쓰임받는 사람은 철저히 주님의 구원을 높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으로 입성할 때, 오늘의 본문에서와 같이 제자들과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따르고, 주님께 드리며,
주님을 높입니다. 그러나 닷새가 지난 후 그들은 주님을 따르지 않습니다. 주님께 드리지 않습니다. 주님을 높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부인하고 배반합니다. 주님을 거절하고 거역합니다. 주님을 죽이라고 외칩니다. 우리의 모습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